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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장가는날. 미리 표를 구하지 않으면 표가 없더라구요. 와. 추석이나 설이 아닌데도 이렇게 빨리 매진이 될 줄이야.

그래서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다니다 보니. 광주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11월 13일 월요일.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어요. 서울은 춥지만 광주는 춥지 않겠지 하는 마음에 초 겨울 날씨 자켓을 입고 출발했습니다. 용산역 모습입니다. 예전에 느꼈던 그런 음식점은 많이 없고, 여기 역사안에도 음식값이 모두 비싸더라구요. 

제일 놀란건. 오뎅 가격. 
길에서 사먹는 오뎅 보단 맛나긴 했고 고급스러워보였지만. 
밖에서 하는 1,000원 2,000원 아닌. 3,400원 이었어요. 그것도 모르고 2개나 시켜서. 
7,000원을 써버렸네요. ㅠ

 

요즘 KTX 많이 타시죠? 생각보다 기능들은 좋은 진 것이 몇 개있지만 역시 아쉬운 점도 있었네요. 
1. 지저분한 느낌. 깨끗하다는 느낌이 없고. 왠지 지저분한 느낌. 
2. 자판기에서 과자며, 음료수며, 커피며 다양한 것을 팔더라구요.
3. KTX 안에 핸드폰 충전하는것은 운이 좋아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리마다 배치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했습니다. 

광주에 도착. 
광주 KTX 역은 없어요. 
광주송정역이라고 되어 있어요. 광주를 처음 가시는 분들은 이게 먼일이야 하시겠지만. 
광주역은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고, 
광주송정역은 광주공항 옆에 있으며, 둘 사이는 약 15Km 떨어져있습니다. 

광주송정역에서 아무래도 첫 끼를 했습니다. 콩나물 국밥.
역시 맛나네요. 보통 역사안의 식당들은 음식은 별로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맛나네요. 간단한듯 무심하게 주시는데. 맛나요. 왠만한 식당들이 전라도는 맛나나봐요. 
자 광주에서 8시간 신나게 돌아다닐 차를 렌트했습니다. 
택시비를 생각하고, 택시 잡아서 움직일 생각하니. 아무래도 차를 렌트하는게 편할꺼 같아서 작은 레이로 예약했습니다. 편리하더라구요. ^^
전기 레이차를 빌릴꺼 그랬어요. 아직 안타본 전기차 타보는 기회를 놓쳤네요.

광주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
시내쪽으로는 잠시 들렸더가, 외곽지역으로만 다녔는데.
1. 왠 공사가 이렇게 많은지. 가는 곳곳 마다 막혀있고, 길이 울퉁불퉁하고. 광주가 더 좋아지려고 공사가 많은가봐요.
2. 주차장이 없어요. 있긴하지만, 찾기도 힘들고. 대부분이 불법주차. 주차피는 안들겠지만, 너무 차들이 빼곡히 주차해서 길이 막힐 정도입니다. 
3. 새롭게 뜨는 지역이 있는거 같아요. 깨끗한 건물에 깨끗한 새로운 가게들. 트렌드 맞춰서 이쁜곳이 많더라구요.

바로 이곳 인데요. 
이곳은 주거와 상권이 같이 발달되었더라구요. 
유흥주점 같은 곳이 많이 보이긴 하고, 아직은 새로운 옷가게, 음식점, 카페들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기 딱 좋아서, 유흥주점들이 점차 없어지지 않을까도 생각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이 월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좀 썰렁한 분위기였지만, 이쁜가게들이 많아서 점차 많이 알려질꺼 같아요. 이곳을 첨단지구라고도 부르더라구요. 
이곳도 역시 주차장이 생각보다 없고 길에 마구잡이로 주차한 차들이 많아요. 
주차장에 세워두고 저녁먹고 왔더니, 허걱 6,000원 
주차비가 너무 비싸네요. 
아마 주차장만 안정이 되고 가격이 내려가면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멋진 가게들이 사람들이 없고, 일하시는 분들은 앉아있더라구요.

이 날은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돌아오는 열차는 8시 30분.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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