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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말 짧게 시모노세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서, 도대체 어떻게 옷을 챙겨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두려움 20%, 기대감 50%, 호기심 30%을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이번에는 여행 영상을 많이 찍은거 같아요. 유튜브에도 올려야겠습니다. 찬찬히 하나씩 이야기보따리 풀어보겠습니다.
여러분 시모노세키 어떻게 가셨나요 ?
후쿠오카에서 가는 것도 좋지만,
저희는 부관 페리 / 부관 훼리라는 것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한국 부산에서 출발하여, 시모노세키까지 매일 운항하는 배편입니다.
https://www.pukwan.co.kr/
이곳 사이트에서 예매하고 갈 수 있습니다.
상시 할인 티켓도 있고, 얼리버드 티켓, 평일 할인 티켓 다양하게 있네요.
저희 일정은
서울역에서 KTX 타고 내려가기, 중간에 점심 먹기.
수산에서 발권 및 수속 마감은 17:30
승선은 18시
출항은 21시
다음날 시모노세키에 도착은 5-6시쯤 하지만, 하선은 7시 45분.
잘 보시면 중간에 틈이 많아요.
부산항에 일하는 분들 때문에 일찍 승선하지만, 출발은 저녁 9시에 하고,
시모노세키에 일찍 도착하지만, 시모노세키에항에 일하는 분이 출근하고 하선해야 해서, 7시 45분.
처음 가본 부산항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거처럼 정말 좋네요.
같이 가시는 분들 때문에 배 멀리 하지 말라고 귀에 붙이는 거, 먹는 거 모두 잘 챙겨주셨습니다.
뱃멀미 이렇게 큰 배도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준비해서,
심한 분들은 조금 고생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부산항에 위치한 면세점.
매우 작고 물건 없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매도 쉽지 않습니다.
물건은 있지만, 정말 이곳에서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급하게 선물 사야 하는 분들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구경하시면서 시간 보내시기에 좋습니다.
사진양을 보니, 한 편으로 끝나지 않을 거 같은 분위기네요.
드디어 9시가 다 되어서 출발합니다.
저희는 단체로 갔기 때문에, 식당에서 단체로 식사를 진행했습니다.
대단하게 맛난 것은 아니어도 보통정도의 맛으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옆에 딱 둘러보니. 이미 여러 번 오신 분들은
한국에서 출발 전에, 맥주, 술뿐만 아니라, 통닭에 김밥, 등등 먹거리는 잔뜩 사가지고 오셨더라고요.
식당이 늦게까지 열진 않아서 운영하는 동안에는 식당 안에서, 그 시간 이후에는 간단하게 3-4명이 모여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우습게 봤던 자판기.
밤새 이곳을 몇 번이나 왔다 갔는지 몰라요.
이곳엔
1. 면세점에서 양주 등을 저렴하게 사서 마실 수 있고,
2. 편의점이 있어서, 음료, 간식 등을 사 먹을 수 있고,
3. 자판기에서 사먹을 수 있는 맥주와 음료수,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모두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금이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출발할 때는 면세점도 가봤고, 나와서, 부산 다리도 구경하면서 출발하였습니다.
늦게까지 동료들과 이야기하면서 늦게 잠들었네요.
방마다 4인실인 곳도 있고, 저희는 2인실로 들어갔습니다.
침대방도 있고, 그냥 맨바닥도 있고, 조금 다른 스타일이라서, 예약하실 때 잘 보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시모노세키에 도착.
저희는 10월 중순에 갔습니다. , 여름처럼 반팔을 입은 사람들도 많고, 얇은 바람막이 정도 입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나중에 시모노세키 시내를 돌아다닐 때는 정말 더웠습니다. 반팔 반바지 필요합니다. 꼭.
시모노세키를 찾아보시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시모노세키 조선통신사, 조약 등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나오고,
역사적인 장소, 건물등도 있습니다.
시모노세키에서 가장 빠질 수 없는 곳이 가라토 시장입니다.
이곳은 꼭 가보세요.
초밥, 회 등 즉석요리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것은 일요일 아침이라 더욱더 많은 관광객 현지인들이 있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만 하니 꼭 확인하시고 요일 잘 보시고 방문하세요. (어디 보니 금요일도 한다고 쓰여있네요). 금요일도 하나 봐요.
한 사람당 2만 원 훌쩍 다 사용한 거 같아요.
골라서 담아서 가격에 맞춰서 지불하시면 됩니다.
사가지고 바닷가 쪽으로 나오면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서 사 온 것을 먹으면서 이쁜 정경도 함께 즐기네요.
시모노세키는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1. 복어
2. 사케
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케 중에서도 예전 일본 수상이 좋아했던 사케도 이 지역 사케라고 합니다.
저희는 요즘 뜨는 오오미네 Ohmine 양조장에 다녀왔습니다. 50년간 중단되었다가, 다시 2010년부터 활발하게 재개되어서 가장 핫한 사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매우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로고가 참 이쁘네요. https://www.ohmine.jp/en/
오늘은 여기서 마쳐야 할 듯합니다.
다음편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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